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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폭염과 산불, 포도 수확량에 커다란 타격 예상

2022-08-06


Scorching Heat and Wildfires Worry European Winemakers


In wine regions across the continent, spring was dry and summer has brought record temperatures, shrinking the potential harvest and sparking wildfires


Víctor Urrutia has been closely following the wildfires raging across different parts of Spain this summer. He has to—he's the co-owner, with his sister María, of estates in five Spanish wine regions, including the historic CVNE (Compania Vinicola del Norte de España) winery in Rioja.


As Europe has experienced one of its hottest summers on record, Spain has grappled with dozens of wildfires throughout the country.


The northeastern wine-producing region of Navarra was stricken in June. In recent weeks regions on the western border with Portugal and to the south have been battling blazes.


"I checked with Agroseguro (an organization that manages agricultural insurance in Spain) and a lot of wineries haven't declared their fires yet," said Urrutia.


Wildfires recently blazed through his Virgen del Galir property in the Valdeorras region of Galicia.


"So far Agroseguro has had claims in Valdeorras, Ribera Sacra and Monterrei—those three in Galicia—and Navarra. According to them, the hardest hit to date has been Navarra."


Urrutia reports that wildfires have consumed more than 12,000 acres in Valdeorras, although the vast majority of it was forests. He lost 12 of Virgen del Galir's 98 acres to the flames.


"The thing about these fires is that they're extremely fast. And we don't have a lot of experience with them."


Wildfires have scorched or come close to wine regions in Spain, Portugal, France and Greece so far this summer.

And even those who have been spared smoke and flames are dealing with a more widespread threat: the heat.

July has brought temperatures over 100° F for multiple days with little relief across the continent.


London hit 104° F on its hottest day.


For vintners, that has meant trying to keep vines healthy and grapes growing.

Many worry that yields will be down dramatically this year, after several small harvests in recent years.

And hanging over them is the concern that this is the new normal as the climate shifts.


During the most recent heat wave, experts reported that vines were stopping vegetative growth, leaves were drying out, the plants were suffering some defoliation and loss of volume in the berries.


Vines that grew rapidly during a warm spring are now slowing.


In Bordeaux, the vegetative cycle was more than two weeks in advance of the average cycle, but the drought has caused the vines to slow down, and now the vegetative cycle is about a week in advance.


In the Bordeaux region, there were two massive wildfires, finally brought under control by 2,000 fire fighters after destroying 52,000 acres of woodlands.


The Landiras wildfire, which charred 34,000 acres, borders the Sauternes and Graves regions, but did not advance into the vineyards.





폭염과 산불, 포도 수확량에 커다란 타격 예상


타는 듯한 더위와 산불 때문에 유럽의 와인 제조업자들이 걱정이다


유럽대륙 전역의 와인 산지들의 경우, 봄에는 날씨가 건조했고 여름에는 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래서 예상 포도 수확량도 줄었고 산불도 촉발되었습니다.


빅토르 우루티아는 올 여름 들어 스페인 각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산불들을 면밀히 주시해 오고 있습니다, 우루티아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요, 우루티아는 누이와 함께 스페인의 와인 산지 다섯 곳에, 역사가 깊은 ‘리오하 CVNE 와인 양조장’을 비롯한 포도농장들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유럽이 기록사상 가장 무더운 여름들 중 하나를 경험한 가운데, 스페인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수십 건의 산불들과 씨름했습니다.


스페인 북동부에 있는 와인 산지 ‘나바라’는 지난 6월에 산불에 시달렸던 지역입니다. 그리고 최근 몇 주 전부터 포르투갈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스페인 서부지역과 남부지역도 불길과 싸우고 있습니다.


“제가 ‘아그로세구로’ (*스페인에서 농작물 재해 보험을 관리하는 기관)에 직접 확인해 봤는데, 아직까지는 많은 와인 양조장들로부터 화재발생 신고가 없었다고 합니다,”라고, 우루티아는 말했습니다.


최근에 산불이 스페인 갈리시아 발데오라스 지역에 있는 그의 ‘비르겐 델 갈리르’ 포도농장을 휩쓸었습니다.


“‘아그로세구로’는 지금까지 발데오라스, 리베라 사크라, 몬테레이 지역에서 농작물 재해 보험금 지불 청구를 받았는데, 이 3개 지역은 모두 갈리시아 지역에 있습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은 나바라 지역이었다고 합니다,”라고 우루티아는 말했습니다.


산불들이 발데오라스 지역의 12,000 에이커가 넘은 면적을 전소시켰지만, 이 면적의 대부분은 숲이었다고 우루티아는 전했습니다. 우르티아 자신도 ‘비르겐 델 갈리르’ 에 있는 98에이커의 면적을 화재로 잃었습니다.


"이 산불들의 특징은 이동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산불들에 대해 경험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라고 우루티아는 말했습니다.


올 여름 들어 지금까지 산불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과 그리스에 있는 와인 산지들을 태웠거나 와인산지들 가까이에 접근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연기와 산불의 피해를 모면한 지역들까지도 더욱 만연한, 한 가지 위협에 대처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더위’입니다.

7월에는 유럽대륙 전역에서 며칠 동안 더위가 누그러지지 않고 화씨 100도 (*섭씨 37도)가 넘는 기온이 이어지곤 했습니다.


런던은 이 도시로서는 가장 무더운 날에 화씨 104도 (섭씨 40도)를 기록했습니다.


와인 양조업자들에게, 이것은 포도나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포도가 잘 생장하도록 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확량이 몇 차례 적었었는데, 올해는 포도수확량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많은 와인 양조업자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기후가 바뀌면서 생겨난 ‘새로운 일상’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을 때, 포도나무들은 영양생장을 멈추고 있었고, 잎사귀들은 완전히 말라가고 있었으며, 포도나무들은 낙엽현상을 어느 정도 겪고 있었고, 포도의 양이 감소하는 현상을 겪고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따뜻한 봄에 급속하게 생장했던 포도나무들이, 지금은 생장속도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보르도에서는, 포도나무의 생장주기가 평균주기보다 2 주 이상 빨랐었지만, 이번 가뭄으로 인해 포도나무들의 생장속도가 떨어져, 지금은 평균주기보다 일주일 정도만 빠릅니다.


보르도 지역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2건 발생했었는데, 이 산불들은 52,000 에이커의 삼림지대를 파괴하고 나서 2,000명의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되었습니다.


34,000 에이커의 면적을 초토화시킨 프랑스 ‘란디라스’ 산불은 와인산지들인 ‘소테른’과 ‘그라브’와 접해 있지만, 이 포도밭들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주요문구 정리]


*a wine region :와인 생산 지역, 와인 산지

*shrink ~:~을 줄어들게 하다

*potential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는

*a harvest: 수확량

*grapple with ~:(어떤 문제)와 씨름하다

*on record:기록사상

*consume ~:(불이) ~을 전소시키다/소실시키다


*blaze through ~:(불이) 어디를 휩쓸다

*a property :소유지, 사유지

*the hardest hit :가장 큰 피해를 입은


*the thing about~: ~의 특징

*a heat wave :폭염

*a shift :바뀜, 전환

*new normal :새로운 일상

*hang over ~: (좋지 않은 상황/먹구름이) ~위에 드리우다,

(누구)를 불안하게 하다 /근심하게 하다


*a vine :포도나무 (=a grapevine)

*vegetative growth: (생식성장이 아닌) 영양생장

*in advance of ~: ~보다 먼저/앞서/빨리

*vegetation :(식물의) 생장

*bring something under control :무엇을 진압하다/진화하다

*advance into ~:(어디)에 침투하다/진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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