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공지 [신의 물방울 1권] #에피소드 2 풍요로운 대지에 드리는 기도

미스터와인
2022-10-07
조회수 152



주인공 칸자키 시즈쿠의 아버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칸자키 유타카'의 갑작스런 부고가 날아든다.

임종의 순간까지 와인을 마신(앙리 자이에 리쉬부르 1959) 그의 아버지는 변호사를 통해 유언장을 남겼다.


그의 유산중에는 그가 거주하던 대저택을 포함,

그동안 칸자키 유타카가 수집했던  '2조원'의 와인 컬렉션이 있다.

그 중에는 다시는 구 할 수 없는 귀한 와인도 있어서 전세계 수집가들이 탐내는 표적이다.


하지만, 이 유산을 바로 상속받을 수는 없다고 하는데..


유언장에는 칸자키 유타카가 고른 12병의 위대한 와인과 그 정점에 서 있는 '신의 물방울' 이라 불린 환상의 1병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들이 몇 년에 만든 와인인지, 1년 뒤 정해진 기한까지 전부 알아맞히는 사람에게 전 유산을 양도한다고 적혀있다.


순간 방에 들어오는 와인 평론가 '토미네 잇세'.

칸자키 유타카는 임종 1주일 전에 토미네 잇세를 양자로 입적시켰던 것이다.

호적상으로는 칸자키 유타카의 아들인 그는 주인공 시즈쿠와 형제로써 유산을 둘러싼 경쟁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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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에 근무하던 지배인은 천으로 가려진 와인을 가져온다.

지배인: "두 분이 오면, 영원한 이별을 아쉬워하며 와인을 드리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두 분께 이 와인을 시음하게 한 뒤, '뛰어난 표현'을 한 자에게만 이 저택에 사는 것을 허락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토미네 잇세와 칸자키 시즈쿠는 이 와인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임한다.






색깔만 보고 모든것을 꿰뚫어 보고 있는 토미네 잇세.

그와는 다르게  이 와인의 향을 맡은 시즈쿠는 알 수 없는 감정에 불안해하며 잔을 놓쳐 떨어뜨리고는 비틀거리며 방을 뛰쳐 나간다.


이어서 토미네 잇세는 이 와인을 표현한다.






"제일 먼저 아로마로써 엄습해 오는 것은 카시스 등의 검은 과실의 폭발. 몇 종류 허브의 상쾌한 뉘앙스. 그리고 혀에 실었을 때 비강까지 뚫고 가는..

그곳에는 희미한 육두구와 잘 익은 무화과, 후추 등의 숙성된 향이 감돌면서 하늘의 은혜를 한껏 받은 대지의 강인함이 영원한 잠에서 눈을 뜹니다. 

마치 대지를 찬양하듯 땅을 경작하는 것과 같은 육중한 필체로, 캔버스에 물감을 몇 겹 겹쳐 그린..

장 프랑수아 밀레의 대표장 '만종' 해질녁 하늘에 끝없이 울려 퍼지는 종소리에 신의 목소리를 느끼고는, 조용히 머리를 숙이는 농부 부부를 그린 그 그림은,

대지의 은혜. 즉 테루아르에 축복받은 한 폭의 명작과 겹쳐집니다.

그래요.  눈을 감을 때 나는 마치 그 명화 앞에 잠시 멈춰 서는 것 같아요"






"100년의 보르도 역사에서 단 하나, 2급에서 제1급 샤또로 등급을 올린 떠오르는 용과 같은 와인. 

피카소, 샤갈, 달리, 브라크 그리고 키스해링. 

20세기를 수놓은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1년마다 라벨의 디자인을 그려내는 이 와인은..

1982년 '샤토 무통 로쉴드' "


정확하게 정답을 맞추는 토미네 잇세.







Episode 2 

Chateau Mouton Rothschild 1982





구매 가능한 다른 빈티지

Chateau Mouton Rothschild 1986 (링크)

*R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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